01. Home Server가 필요해! [NAS 구축기]

얼렁뚱땅설명서 2012. 1. 3. 14:05



IT 생활이 10년을 훌쩍 넘어버렸다.
그동안 내 손을 거쳐간 데스크 탑은 수 십대가 넘고, 
우리 집은 1인 1 PC를 달성하진 한참이 되었다.

그래서 현황을 보자면, 누나가 사용하는 데탑 1대,
어머니가 애용하시는 TV 옆에서 데탑 또 있고,
동생이 사용하는 노트북, 와이프가 사용하는 노트북,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집안에서 만이고, 나의 경우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데탑, 노트북이 각각 1대씩 있다.
그럼 도대체 컴퓨터가 몇 대인거야?

그러나,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시대는 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세상.... 어머니를 제외한 모두가 스마트 폰을 사용한다면?
대략, 유비쿼터스의 시대는 정말로 눈앞에 다가왔으며...
10년쯤 지나면, TV와 냉장고와 보일러, 현관문 등이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 신기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이딴 이야기 말고, 나는 지금 이 수 많은 첨단장비들 속에서의 데이터 통합을 이야기 하고 싶다.  
그러니까, 나와 와이프가 찍은 딸의 사진과 동영상들을 어떻게 통합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그 뿐이 아니라, 누나가 토렌트에서 열심히 다운받은 드라마와 영화, 
동생이 다운 받은 음악을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와 함께, 
 
아직도 쌍팔년도의 사고방식으로 살아가시는 어머니에게 이것들을 어떻게 보여줄 것 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1. 회사에서 사용하는 데탑과 노트북,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의 데이터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2. 값비싼 첨단 LED TV로 TV만 보시는 어머니께 손녀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줄 방법은?
3.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모두에게 스마트하게 영화나 홈 비디오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없나?
4. 그 수많은 MP3파일은 어떻게 안될까?
5. 그리고, 이 수많은 자료들은... 어떻게 백업하지?